전자조달연구원이 저의 첫 직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지막 직장이라는 각오로 일하고 싶습니다.

첫 직장은 코스닥 상장회사에서, 두번째 직장은 코스피 상장회사에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지만, 조직의 문화는 다소 경직되고, 무거웠습니다. 학부 전공은 법학이고, 석사과정에서 부동산을 전공한 저는 부동산 관련계통의 전문가를 꿈꾸었지만, 현재의 부동산침체와 맞물려 현실의 벽은 생각한 것보다 높다는 것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부동산경매에서 얻은 부동산 경매관련 지식을 시작으로, 각종 소송과 집행사건을 경험하고, 회사 법무팀에서 보다 체계적인 실무지식을 쌓았고, 전자조달연구원에서 제가 아는 지식으로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림을 그리면서 다른 직원들이 퇴근한 시간에도 열정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업무지시를 내려서 어쩔수 없이 야근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계획을 세우고, 세운 계획을 실행하면서 일에서 얻는 기쁨은 그 무엇보다 클 것입니다. 전자조달연구원에서 일하고자 하는 후배여러분.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자신이 잘 하는 일은 다릅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미 준비된 인재라면, 당당히 도전하십시오. 잘 하는 일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 역량이 전자조달연구원에서 빛을 볼수 있다면 회사도, 지원하는 여러분도 모두 상생하면서 같이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