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새로운 시작은 누구나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전공도 아니고 늦은 나이에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익히면서,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맞는 선택이었을까? 늘 고민했습니다. 현대 직장인의 아이러니…’뫼비우스의 띠’와 같죠. ‘1만명을 먹여살리는 사람’이란 꿈을 꾸면서 선택한 직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앞으로 일하게 될 업무와도 관련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입찰분석팀은 국내의 중소기업(건설사)업체들이 국가에서 나오는 공사계약을 받아내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늘 많아서 야근도 많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은 늘 좋은환경과 근무여건을 찾아 이직이 많지만 결국은 이전의 선택보다 나은 환경은 아니었다는 리서치를 흔히 접하기도 합니다.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꿈이 명확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꿈꾸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꿈을 실현해하는게 중요하고, 그 실현은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현실이 결국엔 꿈이 될지도 모르지요. 현실에 안주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언젠가 이룰 꿈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